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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서울 기부 활성화 방안 제안
문화

푸드뱅크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서울 기부 활성화 방안 제안

2022 데.멘.토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 등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소외계층의 필요를 채워주는 물적 나눔 제도이자 나눔 시스템이다. “기부” 는 푸드뱅크 운영의 기본 정신이며 원동력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기부자수가 급감함과 더불어 최근 고물가로 인해 기부자 감소는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푸잇 팀은 푸드뱅크 운영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감소하는 기부를 극복하기 위해 “푸드뱅크 기부 활성화 방안 도출” 을 분석 주제로 선정했다. 지난 2022년 7월 SBS 뉴스에서 기부자수 감소로 인해 푸드뱅크 운영의 어려움이 보도될 만큼, 기부 활성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푸드뱅크 현황 데이터로부터 물품 기부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스토리는 2022 데.멘.토 프로그램 참여 팀의 분석글입니다.

작성자 : 푸잇(이다현, 이지예, 한승민)0

본 분석에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푸드뱅크 현황 통계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및 고물가로 인한 푸드뱅크 기부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전국 단위 분석을 통해 기부 현황을 파악하고 서울을 최종 분석 지역으로 선정하여, 서울 지역의 기부 현황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후 서울 지역 기부 활성화 방안 세 가지를 도출했으며 이러한 제안을 바탕으로 향후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푸드뱅크 앱 기획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 활용 데이터 셋

본 분석에서 전국 분석은 2016년 ~ 2021년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서울 지역 분석은 2021년 푸드뱅크 데이터를 사용했다. 선호물품 현황 데이터의 경우 데이터가 당일 갱신되는 상황으로 관련 부서에 직접 연락을 취하였지만 2021년 데이터를 구할 수 없어 2022년 데이터를 사용했다.

표 상세정보
분류 활용 데이터 기간 활용부분 제공플랫폼
푸드뱅크 이용자통계데이터 2016~2021 이용자 지역코드, 지원센터명, 이용자 구분코드 활용 공공데이터포털
기부자정보 조회 2016~2021 기부자 지역코드, 지원센터명, 사업장 종류코드 활용
접수현황통계데이터 2016~2021 기부물품 기부건수, 대분류 물품명, 기부자수, 기부건수 활용
물품통계데이터 조회 2016~2021 제공 물품 건수, 대분류 물품명, 이용자수, 이용건수 활용
센터통계데이터 조회 2016~2021 대분류, 중분류 물품명에 따른 기부 물품수량 활용
선호물품현황 데이터 2016~2021 센터위치 데이터
선호물품현황 데이터 2022 선호물품 보유수량 데이터 활용
시설 국내지역별 문화체육관광시설 인근복지시설 2021 복지시설별 위치 좌표 시각화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
청소년이용공간 정보 2020 청소년 이용공간 위치 시각화
복지 차상위및 한부모가족 수급자현황 2021 구별 대상자 데이터 KOSIS
국민기초생활수급자현황 총괄 2021 구별 대상자 데이터

1. 제안 배경 및 필요성


(1) 푸드뱅크란
  • 사업소개 : 푸드뱅크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푸드뱅크(중앙물류센터) - 17개 광역 푸드뱅크 - 450여개 기초 푸드뱅크·마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 목적 : 식품 및 생활용품(이하 “식품 등” 이라 한다)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 등을 생활이 어려운 자에게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의 증진 및 사회공동체 문화의 확산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비전 : 식품 나눔을 통한 취약계층 결식 해소를 목표로 민간복지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2) 기부 감소 현황

2019년 ~ 2021년 이용자 통계 데이터 및 기부자 정보 조회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각화를 진행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 발생 이후 기부자 수가 급감한 뒤, 기부 물품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을 회복하고 있으나 기부자 수는 코로나 이전만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며, 이용 수요는 증가하지만 기부 물품의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데이터로 설명 가능 할 뿐 아니라, 코로나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부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최근 언론 보도 (2022.07) 를 통해 기부 감소가 심화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다.



2. 분석


(1) 전국 단위 분석


A. 지역별 코로나 전후 기부건수 증감률 (2019년 vs 2021년)

기부자 데이터로부터 2019년 대비 2021년 기부건수 증감률을 시각화 하였을 때, 대전과 광주에 이어 서울이 -27.2% 라는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지역별 기부 가능한 인구 수를 감안했을 때, 경기 다음으로 거주 인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 서울이므로 실제 기부 감소에 대한 체감률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B. 푸드뱅크 주 이용자와 인구 통계 정보 비교

푸드뱅크 이용자 데이터 중 2021년 이용자구분코드를 기준으로 그룹화 하여 이용자수를 비율로 나타냈을 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각각 40.1%와 20.3%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두 계층의 인구 통계 정보는 KOSIS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이며, 전국 시군구의 분포를 확인한 결과 서울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15.4%,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의 경우 17.1%를 차지하여 서울에 주 이용자가 다수 거주함을 알 수 있다.





C. 기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행 시 기부 물품 종류 다양성 확보

기부 되는 물품의 비율을 파악한 결과 가공식품이 약 80%로 주를 이루었고 일상용품 약8%, 신선식품 약 7% 순 이었다. 이 때 1% 미만의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 물품은 문화용품, 의약품/의료용품, 스포츠용품, 내구소비재 였다. 기부가 1% 미만으로 이뤄지는 물품(이하 하위권 물품이라 한다) 중 코로나 발생 전후로 물품 기부 편차가 큰 의약품/의료용품을 제외하고 전국 지역 하위권 물품의 분포는 위 그래프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전국 지역별로 하위권 물품 분포를 파악한 결과 스포츠용품의 경우 서울과 전북지역 위주로 기부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스포츠용품의 지역별 기부 비율을 확인한 결과 서울 98%, 경기 1.0%, 전북 0.6%, 충남 0.01%로 17개 지역 중 4개의 지역에서만 스포츠용품 기부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 중 서울의 경우 세가지의 하위권 물품이 타지역에 비해 골고루 기부되고 있음을 보인다.



본 분석에서는 앞서 언급한 특징 3가지 (A,B,C) 를 이유로 서울을 최종 분석 지역으로 선정했다.



(2) 서울지역 문제점 도출


A. 선호도를 반영한 기부 자원 확보 필요성

2019년 서울푸드뱅크센터에서 시행한 이용자 기부식품 선호도 조사 결과 신선식품 (과일, 야채 등) 39%, 곡류 (쌀 등) 33%, 냉동·가공 식품류(통조림, 고추장 등) 16% 순으로 나타나 신선식품의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9년 서울푸드뱅크센터에 접수된 실제 이용자에게 제공된 기부 물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74%, 신선식품 약 8%로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부 물품 확보가 미흡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했다.





B. 기부 물품 편차

서울에 기부되는 물품 분류 별 편차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21년 서울지역의 기부물품대분류코드명 별로 기부건수와 기부자수를 나누어 연평균 물품 종류별 1인당 기부물품 건수를 파악했다. 2021년 서울의 물품분류별 기부 건수를 확인한 결과 가공식품의 경우 1인당 9개를 기부하고 있는 상황과 달리 나머지 8개 용품은 1인당 약 1~2개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었으며 가공식품 위주의 물품 기부로 물품이 편중되게 기부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은 푸드뱅크 이용자에게 가공식품 위주의 물품을 제공하는 상황으로 이어져 기부식품 품질에 대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





C. 서울 푸드뱅크 이용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통한 기부 활성화 강조

올해 4월 진행된 '서울푸드뱅크 이용 활성화 방안 토론회' 에서 서울 지역 기부 실적 감소에 대한 문제점을 강조하며 관련한 대책 방안을 촉구한 바가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김화숙 위원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기부 실적이 감소' 했다고 언급하며 '다각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해야 한다' 라며 온라인 기부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을 제고했다. 따라서 본 팀은 앞서 EDA 를 통해 발견한 문제점과 결합하여 이를 바탕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서울 이음 푸드뱅크’ 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 반면 서울특별시 돌봄 복지과 안현민 과장은 '지역 단위의 기부를 확대’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이용 및 기부 접근성을 위해 '구' 가 아닌 '동' 단위의 마켓 운영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본 팀은 수집한 이용자 현황 데이터를 활용하여 '1동 1 (간이) 푸드마켓 설치' 정책 실현의 방향성을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로 구현하여 관련 방안을 도출했다.



3. 방안


(1) 서울 잇다 푸드뱅크마켓 현행 앱의 문제점

현재 서울 잇다 푸드뱅크 마켓 앱을 살펴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1. 1. 각 센터에 관해 단순 주소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음
  2. 2. 기부 관련 정보가 텍스트로만 제공되고 있음
  3. 3. 기부 혹은 이용을 원할 시 전화/팩스 번호로 직접 관리자에게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함

즉, 현행 앱은 복잡한 기부 과정과 부족한 정보제공으로 기부자에게 다소 불친절한 앱이라고 판단하였다.



(2) 서울 잇다 푸드뱅크마켓 현행 앱 개선 목표

현행 앱 개선 목표는 기부자와 센터 간의 연결을 통해 기부자에게는 편리한 기부 과정을 제공하고 센터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우선 제공하여 기부과정을 간결화 시키는 것에 있다. 또한 푸드뱅크 기부 현황과 이용 현황에 관한 정보를 나타내는 기부 현황 대시보드 제공을 통해 기부 투명성을 확보한다. 굿네이버스와 조선일보의 더 나은미래가 2021년 조사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요인으로 “모금 단체의 투명성 강화” 가 43.3%를 차지할 만큼 투명성 확보는 기부 확산에 중요한 부분이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1동 1푸드마켓 알림 서비스를 통해 기부자가 해당 물품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 자원이 순환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



(3) 첫 번째 방안 - 클러스터링 기반 기부자 센터 매칭 서비스

첫 번째 제안 방안은 '클러스터링 기반 기부자-센터 매칭 서비스' 로, 센터 별 제공 현황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군집화를 진행한 뒤, 기부자가 물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기부 물품이 필요한 센터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때 사용한 클러스터링 기법은 k-prototype clustering 으로 연속형과 범주형 변수가 혼합된 데이터를 군집 분석하는 기법이다. 연속형 변수는 거리 기반으로, 범주형 변수는 비유사도를 기반으로 각 데이터끼리 비슷한 집단으로 묶일 수 있는지 계산하여 가중치를 통해 최종 군집을 도출해내는 분석 방법이다.



제공 현황 데이터에 해당 기법을 적용한 결과, Elbow 시각화를 통해 4개의 군집이 각 집단 별 특징을 가장 잘 구분해낼 수 있다고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4개 군집으로 클러스터링을 진행했다. 군집 별 EDA 를 통해 도출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부된 물품 중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물품을 시각화 했을 때, 첫번째 군집은 조미료/기타 가공식품/과자류 등 간단 식품을 선호하는 군집, 두번째 군집은 생활용품/청소용품/세탁용품 등 생활용품을 선호하는 군집, 세 번째 군집은 위생용품/화장품/의류 등 일상용품을 선호하는 군집, 네번째 군집은 농산물/축산물/즉석 편의식품 등 첫번째 군집과 비교했을 때 완전식품을 선호하는 군집으로 정의 내릴 수 있었다.

※ Elbow method : 클러스터 개수에 따라 클러스터 내의 총 변동을 설명하는 Within Clusters Sum of Squares 를 시각화 함으로써, 급격한 경사도를 보이다가 완만한 경사를 보이는 부분에 해당하는 클러스터 개수를 선택하는 기법

앞서 살펴본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자-센터 매칭 서비스를 구현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령 “관악구” 근처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단체티셔츠를 구매하고 남은 수량 “옷” 을 기부하고자 할 때, 서울 이음 푸드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왼쪽과 같이 기부할 물품과 위치를 선택하게 된다. 그럼 군집화 한 결과를 바탕으로 물품과 기부자 위치를 고려해 구성한 다음의 “가운데 절차” 에 해당하는 추천 로직을 통해 오른쪽과 같이 옷에 대한 수요가 높은 센터를 추천해주게 된다.



(4) 두 번째 방안 - 지역별 기부 현황 대시보드 제공

서울푸드뱅크 기부 현황 및 보유수량을 태블로(tableau)툴로 시각화 하여 대시보드를 제작하였다.
※ 대시보드: 데이터 분석으로부터 얻어낸 중요한 정보들을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다양한 차트를 디자인 원칙에 따라 구성해 놓은 시각화 레포트

  • 제작배경 : 현재 잇다 푸드뱅크 앱에는 기부와 이용에 관련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않아 기부자가 기부 현황을 알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 내용 : 기부자가 2022년 1월 푸드뱅크 앱을 사용했을 때로 상황을 가정한다면 좌측 대시보드을 이용해 기부자는 서울 12월 푸드뱅크 이용건수와 기부 금액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12월 지역별 이용건수 트리맵을 이용해 푸드뱅크를 많이 이용한 지역은 노원구, 강남구, 양천구 순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지역별 기부 금액 순위는 지역별 기부 금액 트리맵을 통해 종로구, 강남구 순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부자가 구별로 자세한 기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강남구를 검색했다면 우측 대시보드를 통해 강남구의 푸드뱅크 기부와 이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강남구의 최근 4개월 기부 금액 추이의 대시보드 경우 강남구 내에 있는 강남이동푸드마켓, 강남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되는 기부금액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어떤 제품이 강남구 이용자에게 많이 제공 (전월 상위 5개 제공 물품) 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 제작배경 : 기부자는 푸드뱅크 이용자가 선호하는 물품이나 보유 수량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내용 : 해당 대시보드는 강남구에 있는 모든 푸드뱅크의 선호물품 보유수량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모든 센터에 해당 물품이 없을 경우 미흡으로, 다른 센터에 해당 물품이 있을 경우 보통, 모든 센터에 해당 물품이 있을 경우 양호로 기부자에게 선호물품 보유 현황을 보여준다. 기부자에게 당일에 가장 필요한 물건을 알려줌으로써 푸드뱅크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부 물품 기부를 유도할 수 있다.




(5) 세 번째 방안 - 1동 1푸드마켓

1동 1푸드마켓이란 각 자치구별 푸드마켓을 동 단위 푸드마켓 (간이매장) 으로 확대하여 지역 주민접근성 증대 및 동 단위 지역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서울광역푸드마켓의 중장기 사업이다. 1동 1푸드마켓의 설치를 위해 동 안의 이용자 특징을 고려한 이용시설에 푸드마켓을 설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거 어르신이 많은 지역의 경우 노인정/회관에, 결식 아동의 경우 청소년이용시설, 다문화 가정의 경우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내의 유휴공간을 푸드마켓 장소로 선정한다.



예시1 – 독거 어르신

2021년 푸드뱅크 이용자 분류 중 독거 어르신의 경우 양천구가 9992명(11%)으로 가장 높았다. 이후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국내 지역별 문화체육관광시설 인근 복지시설 데이터에서 구청, 노인정/회관, 주민센터의 위경도를 가져와 folium을 통해 분석을 진행했다.
※ folium : 지도 시각화 도구


동일한 위치에 다른 이름으로 존재하는 중복 시설의 경우 제거하였으며, 독거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구청, 노인정/노인회관, 주민센터 3가지의 레이어를 쌓아 지도로 시각화 했다. 양천구 푸드뱅크 마켓센터 (검정색 마커) 에서 1동 1푸드마켓을 시행할 경우 양천구는 독거 어르신 이용자 순위가 1등이므로 독거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유휴공간 (구청, 노인정/회관, 주민센터) 에 1동 1푸드마켓을 설치한다면 이용자의 접근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시2 – 결식아동

2021년 푸드뱅크 이용자 분류 중 결식아동의 경우 서대문구가 7755명(42%)으로 가장 높았다. 이후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의 국내 지역별 문화체육관광시설 인근 복지시설 데이터와 청소년 이용 공간 정보 데이터에서 구청, 청소년이용시설, 주민센터의 위경도를 가져와 좌표를 합친 후 folium을 통해 분석을 진행했다. 청소년이용시설 데이터의 경우 위치 중복 시설은 존재하지 않았다.



서대문구 푸드뱅크 마켓센터 (검정색 마커) 에서 1동 1푸드마켓을 시행할 경우 서대문구는 결식아동 이용자 순위가 1등이므로 결식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유휴공간 (구청, 청소년이용시설, 주민센터) 에 1동 1푸드마켓을 설치한다면 이용자의 접근성을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두가지 예시를 활용해 운영자는 센터 내의 이용자 특성을 반영해 이용자가 접근하기 편리한 위치에 1동 1푸드마켓을 설치하고, 해당 장소 근처의 기부자의 애플리케이션에 1동 1푸드마켓 위치를 알려 자치구 푸드뱅크 마켓에 접근이 어려웠던 기부자에게 손쉬운 기부 기능을 제공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 이 때 보안 측면에서 애플리케이션 기부자는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한 자로 가정한다.

4. 기대효과


현행 애플리케이션 개선 방안으로 인한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1. 1. 투명한 기부
    - 기부하는 센터에 대한 기부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제공으로 기부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2. 2. 편리한 기부
    - 기부 매칭 서비스, 기부 현황 대시보드, 1동 1푸드마켓 알림 등의 앱 기반 기부를 통해 기부 편리성이 증대될 수 있다.
  3. 3. 자체 플랫폼 보유
    - 타 플랫폼을 통해 모금이나 기부를 받게 될 경우 사전에 제안서가 발탁 되어야 한다는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다. (예 : 카카오 ‘같이가치’)
  4. 4. 개선된 기부 자원
    - 자원 순환을 통해 이용자의 선호도가 반영된 기부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끝으로 복지 정책 실현의 핵심은 “홍보” 인 만큼, 해당 앱을 더욱 많은 기부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선 각 지자체 별로 충분한 홍보 활동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 복지 분야 종사자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은 바, 푸드뱅크 활성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자체와 푸드뱅크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온라인상 손쉬운 기부를 통해 기부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기능을 가진 푸드뱅크 앱 홍보에도 주력해야 할 것이다.



5. 참고문헌

태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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